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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비는 상처를 안고 날아가고. (1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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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천 한 표 12
쉐이커 :
곡명 : Bufferfly gone with hunted memory
장르 : 락/메탈
감성 : 그리워/설레여
템포 : 90 Tempo
날짜 : 2009-02-27 22:35:50
사용된 악기 보기 (23)

이전 Butterfly Of GNOSIS - The symbol of Kaneta에 이은 후속곡입니다

약간 슬픈 분위기의 락/메탈을 생각하며 음원을 찾아 만들었습니다만

중간중간, 신스의 부적절함이 개인적으로 아쉬움으로 남습니다


조만간 구성을 바꿔보고 스타일을 압축시켜서 새로운 버전을 제작해봐야겠습니다


아래는 소개글입니다.


-----------------------

Part.1 안녕, 안녕

이 말을 해 줄 수가 없었다.

 

보고

또 봐도

꿈을 잃었다는 말 뿐이어서

 

몇번을 더 살펴봐도

우연밖에 바랄 수 없는

시간이 되었음을 알아서

 

그저 울기만 했다

아무에게도 너를 알릴 수가 없었기에

울었다, 서럽게 울었다

 

혼자만

그저 나 혼자만 즐거워서 헤실거리던

그런 날뿐이었음을 알았지만

너무 늦은 알아차림이었다.

 

그리고는

네 이름조차 말해주지 않았었다

 

뇌 세포 하나하나에까지

새겨넣었던 것을

잃을 것 같아서 말할 수가 없었다

 

내 자신

그동안 살아온 모든 걸

잃어버린 느낌에

 

아무것도,

어떤 것도 말해줄 수가 없었다

 

세상은

아무나 붙잡고 사랑을 논하면

돈이 되어 날아오는 그런 세상은 웃었지만

그래도 진짜로 웃을 수 있던 날이었는데

 

그런 것 조차

말할 수 도 없었다

 

그저 오가는

바보라는 소리에도

나는, 정말로 웃을 수 있던

날 뿐이었었는데


이제는 이 모든 걸

말하지 못한채.


가슴 속 깊은 상처에 남기고

날아가야 할 시간이다



Part.2


나비는 상처를 입고 날아가네
바다 위 젖은 날개를 끌고
 
찢겨 흩날리는 가루에
기억이 실려 날린다.
 
시들어버린 꽃잎을
가슴에 묻고
 
저 어딘가에 있을
이 나비만의 꽃을 찾아서
나의 영지(靈知)를 찾아서
계속 날아가겠지


언젠가 나비가 앉을

그 꽃에게 바칩니다.

 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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